Keep Calm & Stay Home

3월부터 급작스레 퍼진 코비드19, 특히 뉴욕은 감염율이 급속도로 빨라 3월5일 뉴욕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모든 학교와 레스토랑 등 5명이상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대하여 잠정 클로즈다운 할걸 권고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나고 뉴욕정부는 뉴욕주와 뉴욕시의 모든 회사와 공장등에 대해서도 클로우즈다운을 요구했다. 

현재 일부편의점 예를 들자면 Wallsgreen 과 CVS 등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밖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한명이 쇼핑 끝나고 나와야 다음 순서인 사람이 매장으로 들어 갈 수 있다. 

또한 현재 버스는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다. 뉴욕MTA는 정부기관으로 지하철과 철도 그리고 시내버스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운전기사들 전부 공무원이다. 따라서 정부에서 월급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라 그들에게 버스가 무료운영이든 유료운영이든 상관은 없다. 

그리고 우버이츠도 딜리버리 요금이 제로이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우버이츠도 기존에 배달거리에 따라 딜리버리 요금이 추가되었지만 뉴욕이 락타운이 된 후부터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배달기사에게는 여전히 팁은 지불해야 한다. 

지난 12월부터 회사에서 재틱근무를 허락한 상황이라 재택근무가 오히려 많은 여가시간을 줄 수 있어 좋았지만 지금은 여가시간이 있어도 밖에 나가 활동하기조차 힘들다. 일단 모든 업소와 매장이 클러우즈다운을 해서 딱히 여가활동을 할게 없다. 

여가시간이 나는대로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쇼핑하는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다보니 한달 사이 6천불정도를 썼다. 2020년 2월에 출시한 맥북프로 16인치를 사고 그리고 촬영을 배우고 싶어 니콘D5600을 풀 패키지로 사고 이케아에서 이것저것 산것이 고작인데 대체 어찌 6000불을 썼는지 이해가 안된다 ... ... 

그리고 해외바이어로부터 오더가 2월을 끝으로 새로 들어오는게 없다. 이대로라면 4월과 5월까지도 힘들것 같다 ... ...